송파구, 반짝이는 제안 신속히 구정에 반영
송파구는 구민과 직원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보다 신속히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월 1회 예비심사와 연 2회 본심사로 심사주기를 단축한다고 밝혔다.
구민과 직원들이 행정의 사각지대에서부터 주요사업까지 구정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제도는 상시 접수를 통해 구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커 갈 수 있는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연 1회 심사체계에서는 9월에 제안된 아이디어가 다음해 5월 심사돼 좋은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적절한 시점을 놓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 접수된 아이디어가 곧바로 심사될 수 있도록 심사주기를 단축키로 했다.
단축한 내용을 보면 기존 연 1회 종합심사하던 것을 격월제 예비심사 과정을 두어 채택 여부를 미리 결정하고, 본심사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채택된 아이디어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아이디어 심사는 민간 전문가와 구민이 참여해 보다 객관적이고 엄격하게 실시한다.
구는 매월 채택된 아이디어를 구 시책으로 개발하고 구정에 반영, 구민과 직원의 창의성을 최대한 현실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창의적인 행정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안은 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 코너에서 할 수 있고, 우편이나 팩스(410-3823), 직접 제출(송파구청 기획예산과)도 가능하다. 접수 서식이나 제안 건수에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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