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 실비 지원
송파구 석촌동 257-2번지 소재 낙원교회가 부설주차장 8면을 10월부터 주민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송파구는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주 직원이나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야간시간대에 여유있는 주차공간을 나눠쓰자는 취지에서 대형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설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할 경우 구는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실비 지원해주고, 주차비는 시설주가 징수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낙원교회의 경우 지난달 9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옥외 부설주차장 8면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와 함께 방범용 CC-TV 설치, 안내판 부착 등을 완료했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예배가 열리는 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한편 송파구 관내 대형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현황은 일반건축물과 학교를 포함해 32개소 638면에 이른다. 구는 주택가 인근 건축물들이 주차장 개방에 동참하면 주차장 건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주차장의 효율적인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설주차장 이용에 관한 사항이나 주차장 개방 참여 신청은 송파구 주차관리과(2147-32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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