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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공원-건설분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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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공원-건설분야 최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7.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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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도 예산 500억원 352개 사업 선정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은 건수에서 공원분야(56개), 액수면에서 건설분야(94억원)가 최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5·26일 시청광장에서 ‘2014 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 참여예산위원 및 시민투표단 투표로 352개 사업 500억원의 2015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참여예산 사업의 두드러진 특징은 사업수가 전년도에 비해 129개(63%) 증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시민 밀착형 소규모 사업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점.

선정된 352개 사업의 평균 사업비는 1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2억2600만원보다 8400만원이 낮아졌고, 사업수는 지난해 223개 보다 129개 많은 352개 로 증가했다.

사업분야 별로 보면 8개 분야 중 건설분야가 53건 94억원으로 사업비 1위를 차지했으며, 사업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공원분야로 56건이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사업비가 증가한 환경분야(32건 86억원)이다.

가장 높은 득표율(53.4%)을 보인 사업은 동작구에서 제안한 ‘고압 감전사고 위험없는 안전한 보행로 조성’ 사업이며, ‘장애인도 야외 운동시설이 필요해요’(제안자 영등포구), ‘넓은 차도만 있는 학교길, 우리는 어디로 걸어다녀요’(제안자 최영철), ‘어린이공원 화장실, 안전하고 쾌적하게’(제안자 중구) 사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15년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352개 500억원은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포함해 오는 11월 중 시의회에 제출, 심의 의결 후 2015년도에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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