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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복리 증진위해 함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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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복리 증진위해 함께 노력”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7.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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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수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유영수 송파구의원
유영수 송파구의원(방이1, 송파1·2동)은 28일 제222회 임시회 9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구의회가 7대 전반기 원 구성을 하면서 보여줬던 구태는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로를 존중하면서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은 확실히 바로잡는 동시에 67만 송파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먼저 진도 앞바다 세월호 참사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 참여해 26명의 의원을 의회에 보내주신 송파구민들께 감사를 드린다. 재선에 성공하신 구청장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송파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52년 제2공화국 때 전면적으로 실시되다가 5·16 군사정변으로 중단되는 비운을 겪었다. 이후 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정확히 30년만인 1991년 3월26일 기초의원 선거를 실시해 그해 4월15일 초대 송파구의회가 구성됐고, 1995년 6월27일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 기초의회 및 광역의회 의원을 뽑는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됨으로써 전면적인 지방자치제가 부활되게 됐다.

지방자치제도를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민주주의 성장 원천인 민선 대표들이 각각 지방 현안에 대한 토론과 공론화를 기초의회에서 하기 때문이다. 풀을 뽑아보면 뿌리가 무수히 붙어 있는데, 이 뿌리는 물과 영양분을 흡수해 위쪽으로 보내 식물이 클 수 있도록 해주는 성장의 원천이다. 이처럼 기초의회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보배로운 존재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연혁을 장황하게 더듬은 것은 7대 구의회 임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지방자치 및 기초의회 역사를 함께 인식하고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말씀드렸다. 송파구의회가 그동안 전국 어느 기초의회보다 훌륭하고 모범적인 의회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는데, 6대 후반기와 이번 7대 전반기 원 구성에서 보여줬던 구태 모습은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통을 통해 서로 서로 이해하면서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은 확실히 바로잡아, 67만 송파구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원 모두 다함께 노력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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