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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7대 원 구성 마치고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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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7대 원 구성 마치고 폐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7.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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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통해 7대 의회 미래상 제시-상생정치 제안

 

▲ 제7대 송파구의회 원 구성을 위해 지난 9일 소집된 송파구의회 제222회 임시회가 28일 20일간의 회기를 종료하고 폐회됐다. 임춘대 의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7대 송파구의회 원 구성을 위해 지난 9일 소집된 제222회 임시회가 진통 끝에 원 구성을 마치고, 28일 폐회됐다.

이날 9차 본회의에서 재선인 유영수 운영위원장과 나봉숙 도시건설위원장, 김대규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갓 출범한 7대 구의회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상생 정치를 제안했다.

나봉숙 위원장은 “집행부와 의회는 구민의 행복 추진을 위해 달려가는 수레바퀴의 양축”이라며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는 견제기관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고, 김대규 의원은 “구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13대 13이라는 여야 동수 의석으로 구성된 7대 의회는 구민의 뜻을 받들어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수 위원장은 “지난 1991년 초대 의회가 개원된 이래 송파구의회는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의회 운영을 보여왔다”며, “앞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집행부의 잘못된 관행은 확실히 바로잡아 67만 송파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모두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성자 의원은 “지난 2012년 1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한 신천 지하보도 내 청년 일자리 창업 인큐베이터가 편의시설 미비로 이용자가 사용계약이 해지,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하고, 사업 시행 전 기반시설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윤영한 의원은 지역구 현안인 풍납동 삼표레미콘 공장의 조기 이전을 촉구하는 한편 사적지 신청을 위해 보상이 완료된 건물을 예비군 동대 등과 같은 마을 공동이용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한편 임춘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양당 동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7대 의회가 성공적으로 개원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7대 의회를 기다리고 성원해준 송파구민의 복지 향상과 행복을 위해 성실하게 의정을 펼쳐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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