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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송에 송파구 단체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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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소송에 송파구 단체 지지 성명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4.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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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한국부인회-어린이집연합회 등 성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4일 KT&G와 필립모리스코리아․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 등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53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중앙지방법원에 내자, 송파지역 시민단체들의 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와 송파노인대학은 “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을 적극 지지한다”며, “이는 흡연의 폐해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 금연운동 확산 등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소송”이라고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한국부인회 송파지회도 성명을 내고 “15년간 끌어온 흡연자의 첫 담배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하고 시대 흐름에도 맞지 않는 판결로 대단히 아쉽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재가장기요양기관 서울연합회 송파연합회, 송파 노인시설협의회는 “젊은 시절부터 지속되는 흡연은 노인이 되어 회복하기 어려운 질병을 유발하므로 흡연은 사회로부터 추방되어 한다”고 강조하고, 건강보험 담배 소송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송파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송파건강가정지원센터, 송파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흡연은 사회로부터 추방되어야 한다”며 금연운동 확산에 나서는 것은 건강보험공단의 담배 소송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건보공단 소속 안선영 변호사는 “소송은 법정에서만 다투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국민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공단이 맞는지 담배회사 주장이 맞는지 국민들에게 묻고, 담배 유해성에 대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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