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돌나물 2종,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
서울시가 봄나물류 집중 유통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냉이·쑥·돌나물·참나물·미나리 등 21종 196건의 봄나물을 수거 검사한 결과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관내 대형마트와 백화점·도매시장·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봄나물류 196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취나물·돌나물 단 2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는 동시에 생산지 및 관련기관에 통보해 유통 차단 등의 행정 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봄나물 세척방법으로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세척하면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고, 가열 조리에 의해서도 쉽게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한 식용법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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