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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달 맞아 ‘북 콘서트’ 등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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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달 맞아 ‘북 콘서트’ 등 행사 풍성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2.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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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1층 로비 9월 한달간 ‘간이 도서관’으로 운영

 

▲ 송파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청 1층 로비를 '이야기가 있는 휴(休)도서관'으로 꾸며, 300여권의 책을 소전시한다. 사진은 지난 5월 구청 로비에서 열린 도서전시회 모습.

 

‘책 읽는 도시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파구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독서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7일 오후 2시 영파여고에서 독서토론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초·중·고생 400여명이 참석해 독서토론 논술대회와 독서감상문 낭독의 시간을 갖는다.

13일에는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씨가 송파구청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연과 나의 시, 그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구민 400여명과 문학에 대한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14일 오후 4시 EBS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열린다. 탤런트 강성연 씨 사회로 시·문학 낭송, 연주 낭독, 초청가수 공연 등의 알찬 행사들이 펼쳐진다. 신달자 시인이 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강연회와 북 콘서트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송파구 교육협력과로 전화(2147-2360)하거나,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ongpa.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

한편 송파구청 1층 로비에 오는 5일부터 9월 한 달간 간이 도서관이 설치된다. ‘이야기가 있는 휴(休) 도서관’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곳에선 그림책과 에세이·문학 등 30여종 300여권의 책이 소개 전시된다.

또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주말 제외) 시·소설 등 100여권의 책이 비치된 책 수레가 운영된다. 대출도 가능하며, 로비에 다수의 벤치가 준비돼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송파를 대표하는 한성백제문화제 기간(9월22∼23일)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구립 도서관과 마을문고·독서단체 등이 참여해 책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송파구는 9월에 불붙은 독서 열기를 10월에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 11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10월 말에는 다독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구립 도서관(송파어린이도서관·소나무언덕 1∼4호 작은도서관 등)에서 8월15일부터 10월20일까지 두 달간 가장 많이 책을 대출한 구민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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