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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에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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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에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개교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2.08.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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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접 유치 건립… 내국인 비율 정원 20%

 

▲ 서울시가 외국인 교육환경 개선 및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명문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유치·건립한 최초의 외국인학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가 20일 상암동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 거주 외국인의 교육환경 개선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직접 유치·건립한 미국 명문‘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Dwight International School Seoul)가 20일 상암동에 문을 열었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른 외국인학교와는 달리 서울시가 외국인 교육환경 개선 및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명문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유치·건립한 최초의 외국인학교.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미국 뉴욕에 본교를 두고 있는 명문 사립학교로 영국 런던과 캐나다 벤쿠버, 중국 베이징 등 3개 지역에서 외국인학교를 운영 중이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서울시교육청에 22번째(영어권 13번째)로 설립 인가된 외국인학교.

학생 정원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540명이고,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0% 이내로 엄격히 제한된다. 내국인은 반드시 3년 이상 해외에 거주해야 입학이 가능하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현재 학생은 26개국 299명. 14개국 출신 46여명의 교사가 학생을 맡아 교사 1명당 학생 7명 정도의 비율이며, 학비는 개교 후 3년까지 2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한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개교로 서울에는 서울용산국제학교·반포덜위치칼리지 등 외국인학교가 총 22개가 됐다. 특히 외국인이 원하는 수준의 시설·규모·커리큘럼 등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외국인학교를 유치해 지역간 불균형 해소 등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개교식 행사는 학교 주관으로 별도로 오는 9월25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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