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순 송파갑선거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 예비후보께서 19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제가 19대 총선 출마를 결심한 첫 번째 이유는 감동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송파구청장을 역임했던 저는 송파구민들과 그리고 송파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감동을 주는 정치를 할 때 정치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더불어 국민들의 현실과 입장을 잘 반영한 지역의 특수성이 정치에 녹아들 때 국민의 생활이 편안해진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저의 정책과 아이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일터에 나가고 꿈을 향해 잠깐의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미래에 대한 희망 때문입니다. 희망을 가진 사람이 더 많아져야 대한민국이 더욱 우뚝 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 송파구청장을 역임해 많은 구민이 알고 있습니다만,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저는 서울시 최초 여성 구청장으로서 창의행정으로 송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를 강단 있게 정책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송파에서 시작된 창의행정은 서울 전역은 물론 뿐 전국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을 변화시켰고, WHO 세계안전도시 공인, UN 공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되는 등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 아토피 없는 '행복한 어린이집' 개원은 이후 서울시의 '아토피 없는 서울' 선포에 견인차 역할을 했고, 서울시 창의시정 모범사례 로 꼽히는 여권 당일 발급, 우측보행 실시, 생리기간 수영장 이용료 할인 제도는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또한 중앙정부와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여성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야당에 몸담은 이후 김영삼 정부에서 최연소 정무2차관을 했고, 한나라당 부대변인․국무총리 산하 여성정책실무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대통령 여성특별보좌관을 했습니다.
또한 전문직여성한국연맹과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등을 맡아 조직을 이끌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 당내 경선 또는 본선에서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송파구청장으로 일하면서 송파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쌓아온 신뢰와 믿음은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송파를 잘 알고 문제를 잘 해결하리라는 신뢰를 구민들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다양한 정책을 편 결과 ‘송파 전문가’, ‘행정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능력과 실력도 검증받았습니다.
제가 추진한 정책들은 송파 곳곳에 녹아있으며 구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제 세계적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해야 합니다. '명품 송파'는 제가 구청장 재임 시절 구상한 비전입니다.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저라고 확신합니다.
국회에서 지역대표로 구민의 뜻을 잘 대변하기 위해선 지역 리더십과 정치 리더십의 융합을 추구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 저는 정무2차관과 국무총리 산하 여성정책실무위원장을 거쳐 대통령 여성특별보좌관을 지내는 등 중앙무대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모두 아우르며 긴밀히 연계시킬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당원이나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저는 송파인의 저력과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제가 이룬 모든 성과는 송파구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송파구청장으로 송파 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행운이었습니다. 저는 이 기반 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정치를 통해 송파의 희망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송파,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