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후보께서 19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우리나라는 경제·교육·기회의 양극화가 점점 심화돼 중산층은 서민으로, 서민은 취약계층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가 변화해야 합니다. 사회가 변화되려면 정치가 변해야 합니다. 정치가 변하려면 전문성 있는 정치신인이 나서야 합니다. 저는 정치 변화의 밀알이 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저는 경제 민주화를 통한 양극화 해소, 대기업 정책을 친서민정책으로의 전환, 남북통일 준비와 유러시안 네트워크 구축, 청년실업과 노인실업 대책 마련,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성장동력 창출, 광역경제권과 행정구역 개편 등 우리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송파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고, 송파와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저는 전북 전주에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환경 속에서 고학을 하고 사업을 일으켰고 만학을 해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저 개인의 노력 가운데서도 나누고 베푸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정치에 있어서도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소통과 통합·혁신의 가치를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태환경 NGO한국본부 부총재와 한국수자원보호연합회 부총재, 폐기물 해양투기저지 국민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등 오랫동안 환경 NGO활동을 했습니다.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송파구 통합방위협의위원회 감사, 송파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문정2동․가락본동 주민자치위원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송파 발전을 모색하는 단체인 송파발전연합회 공동대표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 당내 경선 또는 본선에서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줄서기 정치나 패거리 정치, 구호와 말로 외치는 정치는 그만하라고 하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입니다. 정치인 자신들의 논리가 아닌 국민의 소리와 요구를 수용하고 담아내는 것이 정치의 중요한 부분이라 믿고, 저는 그 부분에 누구보다 자신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건강한 가장으로서 작은 사업을 일구어냈고, 관련분야의 전문가적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물경제를 꿰뚫고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아는 경영학 박사이며, 경제전문가로서 이론과 경험을 겸비했습니다. 양극화된 한국경제와 출구전략이 없는 현실에서 돌파구를 찾아내 미래의 대한민국 전진을 위한 성장동력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후보라고 자신합니다.
정치꾼이 아닌 건강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제분야 전문가로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 현재 송파구가 안고 있는 현안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공천을 받았을 경우 내세울 주요 공약을 몇 가지 소개해주십시오.
△ 저는 무엇보다 경제 전문가로 침체된 송파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을 철수시키고, 재래시장의 상권을 살리겠습니다. 특히 풍납동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풍납토성 사적지 보상문제와 올림픽공원을 주민 품으로 돌려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가락시장 재건축 전면 재검토, 위례신도시를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형 신도시로의 재검토, 성남공항 이전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존경하는 송파구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꽉 막힌 대한민국의 경제와 언론, 희망없는 대한민국의 정치판에 밀알이 되기 위해 이 한 몸 던지겠습니다.
송파갑지역은 역대 보수 여당이 계속 당선된 곳입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변화가 요구되는 때입니다. 변화가 없으면 도태되고 낙후되며, 시대에 뒤떨어지게 됩니다. 정치도 바꿔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 무서운 줄 알고 자세를 낮추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송파갑에서 그런 기적을 이루게 도와주십시오. 힘을 모아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 기득권을 가진 1%만을 위한 정치를 끝장내는 기적을 보여주십시오. 99%의 중산층과 서민, 중소기업을 살릴 것입니다. 저는 묵묵히 뛰고 일할 것이며 귀 기울이고 충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