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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곤충식물원서 ‘풀벌레 체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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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곤충식물원서 ‘풀벌레 체험전’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1.09.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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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는 17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숲 곤충식물원 2층에서 사마귀·방아깨비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풀벌레 체험전’을 개장하고, 주말에는 풀벌레를 채집 관찰하는 ‘풀벌레 아카데미’를 연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곤충과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장수풍뎅이 등 21종 320마리의 곤충이 살고 있고, 표본도 사슴벌레 등 120종 980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실내는 1만4000여 포기의 식물들이 정글처럼 자라고 있어 곤충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숲에서 살고 있는 풀벌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둔 것으로,  사마귀와 방아깨비·철써기를 비롯해 메뚜기·베짱이·쌕쌔기·갈색여치·왕귀뚜라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10여종 200여 마리를 살아있는 그대로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풀벌레 체험전은 17일부터 10월2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 2층으로 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 기간엔 매주 토·일요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벌레 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풀벌레의 특성과 자연 속에서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듣고 야외로 나가 서울숲을 탐방하며 풀벌레를 직접 채집하고 집에서 키우고 관찰하는 방법을 배운다. 채집한 곤충은 채집통에 넣어 수료증과 함께 가져갈 수 있다.

‘풀벌레 아카데미’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며,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kr) 또는 서울숲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사전 예약 한 후 우선 입금한 순으로 30명에 한해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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