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앞으로 서울시내 동 주민센터가 성·연령·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탈바꿈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연령·국적·문화적 배경, 심지어 장애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동 주민센터는 기존의 민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최근 강화되고 있는 사회복지 상담업무, 나아가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소로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의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과 ‘서울형 유니버설디자인 기준’, ‘통폐합 동사무소 리모델링 디자인가이드라인’ 등의 포괄적인 개념을 준수하고, 어느 누가 보더라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매뉴얼을 개발했다.
시는 장애인·노약자 거주 비율이 높은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를 시범적으로 적용했으며, 25개 자치구에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동 주민센터에 대한 디자인심의 시 유니버설디자인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문과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공공공간 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에 대한 유니버설 디자인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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