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쓰일 설맞이 농수산물에 대해 시민명예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원산지표시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가락시장과 노량진 수산시장 등 대형 도매시장과 천호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및 중대형 마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품목은 선물용 과일세트·굴비세트 등과 제수용 수산물(명태·대구·문어·멸치 등), 농산물(밤·대추·도라지·고사리·버섯 등)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여부, 수입농수산물 국산 둔갑판매 행위 및 표시방법 위반행위, 원산지표시 손상 및 원산지를 혼동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
시는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하고, 미표시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위반사례 적발시 관련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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