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1 16:32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도시대상 ‘안전·건강도시’부문 국무총리상
상태바
도시대상 ‘안전·건강도시’부문 국무총리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0.10.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 2004년부터 7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위업

 

▲ 박춘희 송파구청장(왼쪽)이 8일 구미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린 2010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안전·건강도시’부문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송파구가 8일 구미시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린 국토해양부 주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중앙일보사 주관 2010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안전·건강도시’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도시대상 ‘환경도시’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던 송파구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도시대상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2008년에는 도시대상 최고상인 ‘문화도시’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파구는 2008년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 공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건강도시 공인까지 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WHO 안전·건강도시라는 2개의 타이틀을 가진 도시가 됐다. 이번 수상은 이런 대외적인 평가를 국내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구는 주민생활의 안전을 위해 전담팀 구성 및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공동체 구축을 통해 고위험계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안전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안전관리·예방중심의 자율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새로운 안전도시 사업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구는 또한 안전도시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재난관리 및 안전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관련 8개 위원회 운영을 통해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정책 수립 및 추진과정에 각층의 주민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과 안전한 교통섬공사 실시, 어린이 스쿨존 지정 정비, 어린이보호차량인증제 실시, 보호장구 무료대여소 확대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구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프로그램 운영과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원거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거여동에 보건지소를 열어 재활보건사업 등 6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구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구립 송파노인전문요양원 건립 등을 통해 노인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아토피어린이집 등 보육인프라 확충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에선 송파구 외에 강동구가 ‘교육과학’부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