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4단지에 이어 올해 입주 예정인 잠실3단지와 접해 있는 올림픽로 등 주변 도로 확장 및 환경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 입주에 따른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잠실3단지는 2004년 5월 착공해 3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8월 369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주변 도로의 교통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원활한 교통 처리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잠실3단지와 접하여 있는 올림픽로를 비롯 잠실길·삼전로·석촌호수길 등 4개 노선을 기존 노폭25∼50m를 4∼5m 더 확장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도에 자전거 도로를 병행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신천역과 지하보도의 출입구에 빗물유입 방지용 캐노피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재질로 설치, 재건축아파트 주변도로 교통 환경 개선에 차질이 없도록 입주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중인 잠실1·2단지와 시영아파트 주변 도로도 입주전까지 도로시설 확장 및 정비를 완료, 구민과 입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타임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