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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상자텃밭’ 참여자 모집… 683개 선착순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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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상자텃밭’ 참여자 모집… 683개 선착순 배분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4.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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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실내 좁은 공간에서 별다른 장비 없이 간편하게 영농생활을 맛볼 수 있는 텃밭상자를 제공한다. 

송파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가정에서 ‘상자텃밭’을 일구길 희망하는 구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가구 1텃밭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텃밭 조성이 곤란하거나 외부활동이 어려운 도시민들이 작물을 키우며 행복과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상자형 화분과 흙·씨앗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총 683개의 상자텃밭을 구민에게 분배한다. 참여자는 자택으로 65×43×40㎝의 플라스틱 화분, 50ℓ 상토, 모둠 상추 씨앗으로 구성된 텃밭 키트를 배송받게 된다. 제공된 화분을 활용해 아파트 베란다 등 실내 좁은 공간에서도 별다른 장비 없이 간편하게 영농생활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화분은 초보 농부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능을 갖췄다. 물통에 저장된 물을 공급해 자주 물을 줘야 하는 불편이 없으며, 본체와 물통이 일체형이라 모기 등 해충 발생 위험도 없다.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

‘상자텃밭’에 참여하고 싶은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4월17일부터 19일까지 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683명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1가구당 1세트만 신청할 수 있고, 참여 비용은 8000원이다.

한편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방이동 일대에 1231평 규모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운영하며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영농생활을 체험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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