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6:42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박유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상태바
박유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4.05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와 함께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및 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와 함께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및 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와 함께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및 근속승진 기간 단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회견은 3월26일 정부가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내용 중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근속승진 기간단축 대상에서 소방·경찰 공무원을 배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정부의 졸속행정 시정과 소방공무원의 실질적인 처우개선 약속 이행을 강력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유진 의원은 “정부가 내놓은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대책안에 재난안전 분야에서 가장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이 제외됐다는 것은 그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비판하고, “서울소방관 명예 홍보대사로서 누구보다 안타까운 심경”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근속승진 기간 단축 대상에서 소방·경찰 공무원을 배제시킨 것은 현 정부의 저열한 수준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제일선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에 헌신하는 공무원을 최우선적으로 대우하고 배려하는 인사 원칙을 정립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공노 소방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 포함, 소방·경찰공무원의 소방경·경감 근속승진 제한규정 철폐, 소방공무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 마련 등 3가지 개선대책을 즉각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