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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벚꽃 만개 석촌호수서 6일 ‘벚꽃엔딩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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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벚꽃 만개 석촌호수서 6일 ‘벚꽃엔딩 콘서트’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4.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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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3월 말 ‘호수벚꽃축제’에 이어 벚꽃이 만개한 석촌호수에서 6일 벚꽃엔딩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는 석촌호수 모습.
송파구가 3월 말 ‘호수벚꽃축제’에 이어 석촌호수에서 6일 벚꽃엔딩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벚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석촌호수 모습.

송파구가 지난 3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한 ‘호수벚꽃축제’에 연인원 100만명이 찾은 가운데, 6일 상춘객들을 위한 벚꽃엔딩 콘서트를 개최한다. 

6일 오후 5시30분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영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벚꽃엔딩 콘서트’가 펼쳐진다. 국악·서양악 크로스오버 그룹 ‘거꾸로프로젝트’, 금관악기 앙상블 ‘붐비트 브라스밴드’ 등 분야별 젊은 아티스트 5팀이 흩날리는 벚꽃잎 속에서 멋진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주중인 5일까지 동호 수변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관내 예술동아리의 버스킹 무대가 진행된다. 벚꽃이 만개한 해질녘 호수를 배경으로 색소폰, 통기타,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석촌호수 서호에 자리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기획전시, 체험프로그램, 공연, 아트마켓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2024 호수와 봄’ 프로그램이 열린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야경의 백미인 백색 조명을 벚꽃 낙화 때까지 밝힌다. 어두운 밤 1100여 주 벚나무 군락이 수변을 새하얗게 수놓은 절경을 더욱 길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그외 동호 입구의 LED ‘벚꽃 게이트’, 호수 곳곳에 있는 구 캐릭터 ‘하하호호 포토존’도 연장 운영해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구는 벚꽃 개화기간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축제 기간에 준하는 1일 10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석촌호수 산책로의 인파 흐름을 질서 있게 유지하고, 충돌 등 안전사고를 막는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을 활용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돌발성 인파 밀집 등 유사시 경찰·소방·지하철역 등 유관기관에 즉각 상황을 전파함으로써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초동대응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각종 사고에 대비해 응급구조사가 상주하는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한시적 주정차 허용구간 임시 폐쇄, 동호 주변 교통신호 변경 등 교통혼잡방지 및 보행자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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