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월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2024년 서울시 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에 모두 2만1719명이 접수, 1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회 채용 시험은 27개 직렬 65개 모집단위로,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21.5대1, 기술직군 8.6대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을 보면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456명)에 1만363명이 지원해 22.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보건 9급은 5명 모집에 350명이 지원해 70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토목(장애인) 9급의 경우 1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 서울 1만4389명(66.3%), 경기 4120명(19.0%), 인천 554명(2.5%), 기타 지역 2656명(12.2%)으로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87.8%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9257명(42.6%), 30대 8727명(40.2%)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3061명(14.1%), 50대 이상 572명(2.6%), 10대 102명(0.5%) 순이다.
성별 구성은 남자가 9316명(42.9%)이고, 여자가 1만2403명(57.1%)을 차지했다.
한편 서울시 제2회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은 6월22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6월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25일 발표되며,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10월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