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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안정리… 분리배출 4가지 핵심 알고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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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집안정리… 분리배출 4가지 핵심 알고 버리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4.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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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둔 정리를 하다 보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집안 곳곳을 채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에게 유용할 물건은 주변에 나누더라도 쓰이기 어려운 물건은 버려야 하는데, 어떻게 버려야 지구에 덜 미안할까? 분리배출한다고 해서 모든 폐기물이 재활용되어 살아나지는 않지만, 분리배출 핵심 4가지를 기억하고 지킨다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섞지 않는다’는 원칙은 정확히 실천하기가 꽤 어렵다. 재질을 구분하기에 애매하거나 특수한 배출 방법이 궁금할 때 어디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그럴 때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을 이용해보자. 분리배출 정보를 정리한 앱으로, 환경부를 비롯한 4개 기관이 운영한다. 품목명을 검색하는 기능은 기본, Q&A 게시판에 직접 질문해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Q&A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 중 봄맞이 정리에 참고하면 유용할 내용을 모아보았다.

― 손소독제나 세제·화장품 같은 액체류 폐기 방법은?

△내용물이 소량인 경우 휴지나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종량제 봉투에 넣고, 양이 많아 흡수시키기 어려운 경우 제품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 유리 음료병에 붙은 종이 라벨이 잘 안 떨어지는데 꼭 제거해야 하나?

△유리 용기류에 부착된 종이 라벨은 재활용 공정 세척 과정을 통해 제거 가능하므로,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어 깨끗한 상태로 배출하면 된다.

― 의약품은 어떻게 폐기하나?

△지역별 동 주민센터나 구청, 보건소에 마련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기해야 하며, 약 포장지 그대로 개봉하지 않고 겉 포장만 제거해 넣는다.

― 약국에서 산 피부 연고는?

△포장재 겉면에 의약품으로 표기된 경우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기하고, 의약외품이라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 깨진 유리나 도자기는 어떻게 배출하나?

△소량이라면 종량제 봉투에, 양이 많다면 특수 규격 마대(불연성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수거 작업 시 작업자가 다치지 않도록 반드시 신문지나 종이봉투 등으로 감싸 고정한 뒤 배출한다.

― 파쇄한 종이는 종이류와 일반 쓰레기 중 어디로 배출하나?

△ 종이는 물에 풀어 녹이는 해리 과정을 통해 재활용되는데, 파쇄지는 워낙 크기가 작아 물에 가라앉지 않고 수면 위로 떠올라 재활용이 어렵다. 또한 선별 과정 중 가루 형태로 분산되어 선별장을 어지럽힌다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흩날리지 않도록 잘 밀봉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 접착형 메모지를 종이류로 배출해도 되나?

△접착성이 있는 종이는 재활용 시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데다 작은 종이류는 수집·운반·분리 과정에서 잔재물로 배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

― 무선 이어폰은 어디에 버리나?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재활용 과정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주택단지나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4년 3월호 <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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