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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기청소년 발굴 직접적 맞춤형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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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위기청소년 발굴 직접적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4.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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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하여 생활·보호·의료·자립·상담·문화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구는 위기청소년 발굴에 집중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은둔형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자살시도 및 가출·폭력피해 청소년, 가정해체 등으로 위기에 처하거나 갈등을 겪는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 9~24세 위기청소년이다. 

구는 학교·경찰서·보호관찰소·지역아동센터·학교밖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위기청소년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26명 위기청소년을 발굴했으며, 생활·건강·학업·상담·자립·법률·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나 기초생활보장 등 타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활비 급여를 지원하고, 병원비 지원 등 위기청소년의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 위기청소년들의 학업 및 자립에도 힘쓴다. 학원비·특기 활동·문화 활동 등을 지원해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자 특성에 따라 송파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해 타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청은 10월까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본인 및 보호자 이외 공무원이나 교원·사회복지사·상담사의 신청도 가능하다. 위기청소년이 발굴되면 소득기준(중위소득 100%)에 따라 확인‧조사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아동청소년과 청소년복지팀(02-2147-38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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