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6:42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성인·어린이 대상 ‘저당 실천’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송파구, 성인·어린이 대상 ‘저당 실천’ 프로그램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4.02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가 당류 섭취를 줄여 혈당 상승으로 인한 비만·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송파구가 당류 섭취를 줄여 혈당 상승으로 인한 비만·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당 섭취량을 50g 아래로 줄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파구가 매월 5일 하루 당 섭취량을 50g 아래로 줄이는 ‘일당! 오십! 실천의 날’로 지정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키우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최근 식후 혈당 급상승을 뜻하는 단어 ‘혈당 스파이크’가 SNS에서 연일 화제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당류 섭취량은 하루 섭취 열량의 10% 이내, 성인(2000Kcal) 기준 50g이지만 많은 사람이 기준치 이상의 당을 섭취한다. 

‘일당 오십’은 이러한 배경에서 명명된 프로젝트로, 당류 섭취를 줄여 혈당 상승으로 인한 비만·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서울시가 기획했다.

송파구는 3월부터 ‘일당! 오십! 실천의 날’을 통해 구민 영양 관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매달 5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당 섭취를 줄이는 유익한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한다. 3~4월은 성인 요리교실, 5~9월은 어린이·청소년 식습관 개선 교육이 진행된다.

‘일당! 오십! 실천의 날’은 지난 3월5일 ‘저당 체험 요리교실’로 포문을 열었다. 16명의 성인 참여자들은 송파커뮤니티센터를 찾아 식생활 전문가로부터 단맛에 대한 간단한 이론교육과 함께 천연 조미료, 천연당을 활용한 건강 조리법을 배웠다. 

한편 5월부터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당 섭취 조절 능력을 키우는 식습관 교육이 시작된다. 구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12월 관내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탕후루·가공식품 등에 길든 아이들은 시료를 맛보는 미각 테스트, 가공식품 속 당 함량 알아보기 등을 체험하며, 건강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덜 달게 먹는 법을 몸소 익히게 된다. 교육은 9월까지 매월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성분인 나트륨 섭취 저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10개소 유아를 대상으로 한 미각 교육 프로그램, 저염 체험 요리교실, 염도계 대여를 통한 상시 염도 측정 지원까지 싱겁게 먹는 건강밥상을 지원한다.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 등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 구정 소식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송파구 보건지소(02-2147-4892)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