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입법독재와 당 대표 방탄을 일삼은 거대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이 선택한 새로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 후보께서는 이번 22대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치를 계획이십니까.
△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21대 국회에서 야당은 민생은 뒤로 한 채 거대 의석수에 기댄 입법 독재, 당 대표 방탄 국회를 일삼았습니다.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와 같은 소상공인 정책은 외면하고 불법 파업을 부추기는 ‘노란봉투법’, ‘방송장악법’과 같은 악법만 통과시켰습니다.
국민이 선택하신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22대 총선의 의미는 막중합니다.
― 지난 4년간 의정활동 소회를 밝혀주신다면.
△ 당선된 순간부터 쉴 틈없이 달려왔습니다. 당선 직후 원내 대변인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대변인, 그리고 국민의힘 최초의 여성 조직부총장을 역임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뜻깊은 상도 받았습니다.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고, 임기 동안 2번 진행된 국민의힘 전국 당원협의회 평가에서 첫 번째는 초선 1위, 두 번째는 현역 1위를 했습니다. 이밖에도 법률 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법안통과율 서울 1위, 공약이행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게으르지 않게 의정활동 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필승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점입니까.
△ 선거에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지난 시간 얼마나 주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책을 펼쳤느냐가 핵심입니다.
지난 박원순 서울시장 당시 계류됐던 지역 내 낡은 아파트단지 재건축 사업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두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잠실 일대의 반헌법적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지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습니다.
거시적인 정책 외에도 추운 겨울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정류장 의자에 열선을 깔아 온열의자 사업을 펼치는 등 주민께서 효능감을 느끼시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힘썼습니다.
― 송파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소개해 주십시오.
△ 먼저 지난 정부에서 계류됐던 낡은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시급합니다. 이 2가지 공약 모두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완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시티 송파’에 걸맞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 당선됐을 경우 4년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 정권 과도한 규제로 계류됐던 사업들을 21대 국회 4년간 다시 정상 궤도에 연착륙 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낡은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의 착공·준공까지 속전속결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또 다른 잠실동의 가장 큰 현안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해제인데, 지난 4년간 매년 오세훈 서울시장에 구역 해제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 중에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주십시오.
△ 4년 전 2020년 송파 가족 여러분께 “4년 후에 인사고과 받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입법기관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 여러분께 행복을 전해드렸는지, 송파 가족께서 보시기에 피부에 와닿는 효능감 있는 정책을 펼쳐드렸는지, 그동안 얼마나 공약을 지켰는지를 기준으로 저를 평가해주시고, 기회를 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