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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추미애 김태년 “위례∼신사선 최우선 과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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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추미애 김태년 “위례∼신사선 최우선 과제로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3.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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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를 선거구로 둔 남인순 추미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왼쪽부터)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위례신도시를 선거구로 둔 남인순 추미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왼쪽부터)가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ㅜ뒤, 손을 맞잡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위례신도시를 선거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울 송파병), 추미애(경기 하남갑),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송파구 위례중앙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인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후보는 “위례신도시를 선거구로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3후보가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면서 “힘을 합쳐 더 큰 힘으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자, 공동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히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6선(추미애), 5선(김태년), 4선(남인순) 중진의원이 되는 3후보가 힘을 합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3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올해 초 입주율이 91%에 달하지만, 분양 당시 약속한 철도건설사업이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완료되지 않아 철도교통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면서 “특히 내년 9월 개통을 앞둔 위례선 트램과 달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어 위례 주민들의 우려가 매우 크며, 정부와 서울시에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은 2018년 11월 민자 적격 판정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안 마련 등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분 반영 방안에 대한 이견으로 실시협약안이 통과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서울시에 자재 가격 급등 사항을 총사업비에 적정하게 반영하고 현실화해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 컴소시엄에 대해서도 과도한 요구를 자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한 “위례∼신사선 건설사업과 같은 대형공사는 고난이·고품질이 요구되고, 공기 단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변화한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 비용 책정이 필요하다”며 “LH 및 SH공사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납부한 광역교통개선분담금 2300억원과 동남권유통단지 광역교통개선분담금 800억원에 대한 이자수익을 환원해 위례∼신사선 건설사업 정상화에 기여해야 마땅하며, 정부와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3후보는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함께 추진하고자 하며, 만에 하나 민간투자사업이 무산될 경우 위례선 트램 건설사업의 사례와 같이 공공사업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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