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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용 촉구… 1인시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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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이태원참사 특별법’ 수용 촉구… 1인시위 나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4.0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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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남인순 위원장(가운데) 등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뒤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남인순 위원장(가운데) 등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뒤,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을 수용해 공포할 것을 촉구했다.

남인순 특위 위원장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인 특별법을 수용해 공포해야 한다”면서 “대통령과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사회적 참사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과 정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특별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이자 희생자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양심과 상식의 법안”이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추가해 정부여당이 제기한 사항까지 깊이 있게 검토해 쟁점 사항을 대부분 해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선 연계’, ‘국론 분열’ 운운하며 호도하는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유가족과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지 말고 특별법을 수용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부터 매일 1시간씩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특별법 수용을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팅을 실시하며, 전국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지하철역 등에서 1인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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