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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등록 자원봉사자 16만명… ‘금상’ 등 536명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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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등록 자원봉사자 16만명… ‘금상’ 등 536명 시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12.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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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등록 자원봉사자는 총 16만74명으로, 구 인구의 24.4%에 달한다. 송파구는 5일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을 갖고 536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시상한다.
송파구의 등록 자원봉사자는 총 16만74명으로, 구 인구의 24.4%에 달한다. 사진은 탄천변 생태교란식물 제거 모습. 송파구는 5일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을 갖고 536명에게 시상한다.

송파구는 주민 4명중 1명이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31일 기준 ‘1365 자원봉사포털’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송파구 등록인원은 16만74명으로, 구 전체 인구 65만5300여명의 24.4%에 해당했다. 

최고령 봉사자는 88세(1935년생)이며, 최연소 봉사자는 3세(2020년생)로 활동 연령대 폭이 넓게 나타났다. 

등록인원의 1인 연평균 자원봉사시간은 24시간이었다. 1인당 개인 시간 중 꼬박 하루는 자원봉사에 헌신한 셈이었다. 

최대 봉사시간은 2만4489시간이었으며, 2만 시간 이상 봉사자가 7명, 1만 시간 이상 봉사자가 47명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송파구는 오는 5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총 536명을 시상한다. 1만 시간 이상 봉사 기록으로 소나무 금상 수상자가 4명이나 탄생한다.  

박순희 씨(70세)는 송파구자원봉사센터가 개소한 1996년부터 26년째 주민 대상 자원봉사 교육 개발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신기선 씨(71세)는 산불 예방 활동·서울둘레길 환경정화 등으로 자연과 주민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헌신했다.

윤정섭 씨(66세)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밑반찬 조리와 배달·경로당 어르신 놀이문화개선 등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탰고, 홍수희 씨(52세) 새마을문고 활동·청소년 자원봉사교육과 봉사단 활동지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봉사에 전념햇다. 

이 밖에도 구는 기념식에서 소나무 은상(5000시간), 소나무동상(1000시간), 개나리상(200시간) 등 총 5개 부문에서 536명의 주민에게 시상하여 이웃사랑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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