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풍납동 솔바람한마음센터 3층 공간을 리모델링, ‘송파키움센터’를 조성했다.
풍납동은 지난 1990년대부터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해 강력한 건축 규제를 받아, 송파구 다른 지역에 비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솔바람한마음센터 3층에 ‘송파키움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정원 25명 규모로, 놀이와 쉼·간식은 물론 방학 중 무료 중식까지 제공해 맞벌이 등 방과후 자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풍납동 키움센터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12월1일부터 원아 모집을 한 후, 12월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솔바람한마음센터에 자리한 청소년독서실도 시설을 개선, 오는 21일 재개관한다. 4층 열람실은 기존의 밀폐 좌석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 학습할 수 있도록 반개방형 개인 좌석 32석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5층에는 스터디카페 형태의 개방형 좌석 19개와 8~10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을 조성해 필요에 따라 학습 공간을 다양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독서실은 풍납동 청소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 풍납동 키움센터 02-491-4777, 솔바람청소년독서실 02-488-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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