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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 운영…구민 안전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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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 운영…구민 안전에 총력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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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 제설대책종합계획을 수립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은 인도의 눈을 치우는 모습.
송파구는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 제설대책종합계획을 수립해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사진은 인도의 눈을 치우는 모습.

송파구가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 체계적인 제설대책종합계획을 수립해 구민 안전을 챙기는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가 잦아짐에 따라, 구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제설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내년 3월15일까지 공무원 1870명을 투입해 24시간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특히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도로 열선·자동 염수분사장치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을 확대 운영, 안전사고 예방과 제설 효율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눈이 쌓이지 않도록 막는 ‘도로 열선’을 관내 주요 고갯길인 거마로와 중대로 2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총 5개소의 도로 열선은 제설대책본부에서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도로상황에 맞춰 원격 가동, 한파에도 얼지 않는 도로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구는 또한 지난해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었던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올해 탄천동로 램프 등 급경사지 7개소로 확대 운영, 빙판길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자동 염수분사장치 역시 상시 모니터링으로 강설 상황에 따라 염수를 분사하는 스마트한 제설장비다.

한편 구는 7일 탄천주차장에서 제설장비 시범 가동훈련을 실시해 올 겨울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구와 동 제설 담당 직원 80여명이 모여 다목적 도로관리차 등 제설장비 36대를 점검하고 제설재 살포법을 익혔다.

구는 또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독려를 위해 곳곳에 제설함을 설치하고, 겨우내 주민참여 홍보에 나선다. 가까 염화칼슘 보관함 위치는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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