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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애인 인권영화제 개최… 다큐·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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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애인 인권영화제 개최… 다큐·영화 상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1.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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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오는 7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6회 송파 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구는 영화라는 대중적 매체를 활용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지난 2018년부터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차별 요소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장‧단편 다큐 및 영화 5편을 상영한다. 

7일 오후 2시 개막작으로 영화 ‘거짓말’이 상영된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못하는 주인공이 본인에게 유리한 활동 지원 등급을 받기 위해 거짓말 훈련을 받고 공단 직원을 마주하는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장애인 당사자에게 주어진 ‘권리’를 쟁취하기 어려운 현실을 그려냈다.

‘거짓말’에 이어 ‘내인생은 나의것’, ‘성현이와 정미의 슬기로운 자립생활’(다큐), ‘일로 만난 사이’, ‘질주’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별도의 예매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어 통역과 화면 해설을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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