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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성문학상’ 운영위, 7회 수상자 박완호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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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성문학상’ 운영위, 7회 수상자 박완호 시인 선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1.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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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고 한유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유성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7회 수상자로 박완호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유성 문학상은 국가 무형문화재 49호 ‘송파산대놀이’와 서울지방문화재 3호 ‘답교놀이’ 복원 및 제정에 평생을 바친 인간문화재 49호인 한유성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계간 포엠포엠(대표 한창옥)이 제정했다.

박완호 시인은 지난 1991년 ‘동서문학’으로 등단한 후 여러 권의 시집을 간행한 한국 시단의 중견이다. 박 시인의 일상은 전 궤적과 용량이 시에 응결되어 있고, 영혼과 언어의 격렬한 싸움판이 그의 시의 무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박완호 시인은 “송파산대놀이와 송파다리밟기 복원과 계승을 통해 전통 문화예술의 가치를 살리고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헌하신 고인의 값진 삶을 마음 깊이 새기고, 시의 울타리 밖 넓은 세상에 우뚝 서 계신 그분의 이름을 새긴 뜻깊은 상을 받는 설렘을, 제 시의 시야와 보폭을 더 넓혀가라는 회초리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7회 한유성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매거진 ‘포엠포엠’ 100호 발행 기념식은 오는 12월9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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