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1 16:47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김호진, 임신 중 당뇨병 조례안 제정 토론회 개최
상태바
김호진, 임신 중 당뇨병 조례안 제정 토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7.07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호진 서울시의원
김호진 서울시의원

김호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2)은 8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임신 중 당뇨병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임신 중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정책연구 경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는 심강희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고문이 발제를 맡고, 이어 대한당뇨병간호사회 이정림 고문과 이정화 부회장, 박혜은 연구이사, 심영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사, 장숙이 송파여성문화회관 관장, 구민정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장, 서울시 관계자 등이 토론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산부 247만명 중 임신 중 당뇨병 환자는 4만8623명으로 임산부 5명중 1명이 당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인슐린 투여와 식사조절 말고 마땅한 치료법이 없고, 하루에도 수십 번 혈당검사를 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필요로 하나 제도적 장치 마련이 부족한 실정이다.

임신 중 당뇨병은 태아가 분비하는 호르몬에 의해 임산부의 췌장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출산 과정에서 임산부와 태아에게 후유증을 발생시킨다. 또한 임신 중 당뇨병을 겪은 여성은 이후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하기 쉽다.

이와 관련, 김호진 의원은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여러 과제를 서울시 및 관계기관들과 논의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