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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미, 결식아동 급식비 현실화 조례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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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미, 결식아동 급식비 현실화 조례 본회의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5.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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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유미 서울시의원
채유미 서울시의원

채유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5)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4일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1998년부터 국민기초수급가정 및 한부모가정 아동, 보호자 부재 등 경제적․가정환경 등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아동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3만2000명의 아동이 ‘꿈나무 카드’(충전식), 단체급식소 등을 통해 한 끼니에 6000원의 급식 지원을 받고 있으나 이는 서울시 주요 외식비 평균 금액인 7500원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또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을 대폭 확대했지만 현실적으로 시중 음식점에서 제대로 식사하기에 부족한 금액이다.

채유미 의원은“원가계산·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급식 단가의 현실화와 예산 확보, 아동급식 지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저소득 및 결식우려 아동의 최적의 급식 지원과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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