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는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간 경선으로 결정된다.
이에 앞서 송파을에 최재성 국회의원, 송파병에 남인순 국회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4일 송파갑 등 전략선거구 4곳에 대한 경선을 의결했다.
송파갑의 경우 조재희 전 대통령 정책기획위원과 문미옥 전 차관, 강원 원주갑은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박우순 전 국회의원, 충남 천안갑은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과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 대전 대덕은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박종래 전 대덕지역위원장·최동식 전 청와대 행정관간 경선이 확정됐다.
송파갑 경선은 기존 권리당원 50%와 일반 안심번호 50%에서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조재희 예비후보가 직전 송파갑 지역위원장을 지내, 문 전 차관이 이의를 제기해 송파갑에 예외를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전략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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