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문화회관 봉사단 ‘뮤즈(MUZ)’(단장 이향숙)는 31일 오후 7시 여성문화회관 6층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뮤즈는 모차르트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비롯 ‘영광의 탈출’ 같은 영화음악, ‘하얀거탑’ 등 드라마 배경음악을 연주해 음악에 문외한인 이들에게 가을 밤 편하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랑의 음악회에는 하모니카 봉사단 ‘아마빌레’가 찬조 출연, 주옥같은 하모니카 멜로디를 선사한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송파여성문화회관 관현악단으로 창단된 뮤즈는 지휘자 도정구씨를 비롯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한낮의 음악회’를 진행 중이며, 서울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에 참가하는 등 이웃을 찾아 관현악의 선율을 들려주는 봉사단체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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