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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한국 결핵 발생율·사망률 OECD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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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한국 결핵 발생율·사망률 OECD 모두 1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0.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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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매일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5명이 사망하는 등 결핵 발생율과 사망률이 각각 OECD 1위로, 고위험군에 대한 잠복 결핵 검진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결핵 퇴치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했지만 후진국형 감염병인 결핵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지난해 결핵 환자 수는 3만3796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환자율은 65.9명이고, 하루 평균 72.4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4.9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세계보건기구애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는 10만명 당 결핵 발생률이 70명, 사망률이 5명으로 OECD 35개 회원국 중 1위이며. OECD 평균 10만명당 결핵발생율 11.1명, 사망률 0.9명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 2위인 라크비아의 10만명 당 결핵발생률이 32명, 사망률이 3.7명과도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또한 “우리나라의 결핵 신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2012년 3만9545명에서 18년 3만3796명으로 감소해왔으며, 10만명 당 78.5명에서 51.5명으로 줄었는데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결핵사망자 수도 2012년 2466명에서 18년 1800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10만명 당 3.5명으로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국내 잠복결핵 검진사업 추진 결과 2017년 121만명, 18년 48만명에 대해 검진한 결과 양성율이 각각 11.6%, 5.6%로 나타났다”면서 “WHO 자료에 따르면 잠복결핵 감염상태에서 5~10%가 일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한다고 하므로 집단시설 종사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잠복결핵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양성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투약을 통해 결핵발병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결핵협회의 ‘집단시설 종사자 등 일부 대상 잠복결핵 검진사업 결과’에 따르면 2017년 120만6775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을 실시한 결과 양성자수는 14만506명으로 11.6%의 양성율을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47만801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감염 검진사업을 실시한 결과 양성자수는 2만 6,697명으로 5.6%의 양성율을 보였다.

지난해 잠복결핵 검진 결과를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양성율이 교직원 20.0%, 어린이집 종사자 18.6%, 의료기관 종사자 10.9% 순으로 높았다. 또한 2017년의 경우 교정시설 재소자 34.0%,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7.7%, 산후조리원 등 22.5%, 어린이집 종사자 19.3%, 의료기관 종사자 17.5%, 유치원 교원 15.2% 등의 순으로 양성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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