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잠실학생수영장에서 학부모 및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체험 및 지도법 강의를 실시한다.
생존수영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돼 전국 초등학생의 절반인 130만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성인에 대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청은 생존수영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체감하고 시범적으로 관내 학부모와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위기탈출 강동-one, 파도야 놀자’란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수영 이론, 입수법 및 물에 뜨기, 생존수영법, 생존을 위한 수영 티칭법, 스노클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동송파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 후 학부모 및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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