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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거리에 20여종 100만개 보도상시설물 존재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보도상시설물 정비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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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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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13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보도상 시설물 정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보행 안전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보도상 시설물 정비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보행자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하고 기준에 맞지 않은 볼라드 등 일부 보도상시설물이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창 서울연구원 연구원은 “과거 서울시 가로는 가로의 여러 구성요소의 통합적 정비·관리가 미흡했다”며, 보행자 안전‧편의 중심의 공간조성,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 맞춤형 공간조성,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간조성 등 서울시 가로 설계·관리 매뉴얼의 비전을 제시했다.

권완택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장은 ‘서울시 가로환경의 실태와 그 동안 서울시의 시설물 정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면서 “서울시내 보도상에 20여 종의 보도상시설물 약 100만 개가 존재하고 있어 사람길인지 시설물길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며, 정비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수는 보도 위 불법주정차 및 오토바이 주행 문제를 지적했고,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보도상 설치된 볼라드 정비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은 자치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신주 등 지중화가 가능한 보도상 시설물 이전, 설치 기준에 어긋난 볼라드 개선을 위한 전수 조사 필요성 등을 주장하고,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시내 모든 보도를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좌장을 맡은 김기대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좋은 의견들을 검토해 서울시에 전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 기치로 삼아 세계수준의 보행친화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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