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은 장마철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7월6일까지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다.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 침수로 인한 감전·익사,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전도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또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의 건강 장해와 맨홀 등 미생물의 증식·부패로 인한 질식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동부지청은 장마철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감독을 실시하고, 감독 결과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작업중지 등 엄중조치하고, 현장 공사감독자에게 주요 위반사항과 중점 안전관리사항을 통보해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동부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장마철은 집중호우, 침수 및 폭염 등으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아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관내 건설현장에서는 장마철 위험공사에 대한 안전·보건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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