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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근 3년간 화재 중 7.5% 차량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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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근 3년간 화재 중 7.5% 차량서 발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6.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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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최근 3년간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1만8342건의 화재 가운데 차량화재가 1371건(7.5%)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교통사로 인한 차량 화재가 88건이었다.

3년간 1371건의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과 부상 42명이다. 

차량화재 원인은 전기적 361건(26.3%), 기계적 323건(23.6%), 미상 288건(21.0%), 교통사고 88건(6.4%) 등 순이었다.

차량 내 전기배선은 운행 중에 발생하는 진동이나 온도 변화 등에 의해 전선피복 손상으로 절연이 파괴되어 화재로 이어진다.

차량화재 원인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출고 당시의 배선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고, 부득이 전기배선을 추가로 설치해야 할 경우 배선의 결착을 견고히 하고, 엔진 부근으로 전기배선이 지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기계적 원인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된 차안에서 에어컨을 켜 놓은 상태로 잠이 들 경우 운전자도 모르는 사이에 가속페달을 밟아 엔진에서부터 배기 계통까지 과열에 의해 화재로 이어 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의 전기화재와 관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최근 네비게이션·블랙박스 등 운전자 편의를 위해 추가로 설치하는 전기제품이 많아 출고 당시 외의 별도의 전기배선이 설치된다”며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 정비업체를 통해 설치하는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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