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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구청장…새로운 송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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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구청장…새로운 송파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3.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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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인터뷰

 

▲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당 대표 시절 법률위원장,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 부단장을 지냈으며 지금도 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집권 여당의 장점을 살려 대통령·서울시장과 함께 협치를 통해 송파의 새로운 도약을 열겠다”고 밝혔다.

― 박 예비후보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도전합니다. 경선 등의 절차가 남아있으나, 왜 구청장에  출마하려 하십니까. 

△ 지난 8년 동안 송파구정을 돌아보면 구정의 중심에 주민은 없고 구청장만 있었습니다. 이는 2016년 겨울, 촛불혁명으로 이뤄낸 국민이 바로 국가의 주인임을 확인한 역사적인 상황과 결을 같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일어서자 정치가 바뀌고 있고, 나라가 나라답게 바뀌고 있는 시대! 이제는 송파구가 바뀔 차례입니다. 송파구의 주인은 바로 송파구민입니다. 저 박성수가 송파를 송파구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 현재 민주당에서 많은 인사가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과 전문성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집권 여당의 장점을 살려 대통령, 서울시장과 함께 협치를 통한 송파의 새로운 도약을 열겠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공직을 맡았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부장검사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역임하고, 문재인 당 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 부단장으로 활동했으며, 지금도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변호인으로서 그 역학을 계속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활동 영역이 송파구정을 위한 협치의 밑거름이 되어 힘 있는 여당 구청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구청장이 됐을 경우 꼭 하고 싶은 일은 어떤 것입니까. 예비후보께서 그리는 송파의 미래 청사진은 어떤 모습입니까.

△ 첫째 일자리가 살아나는 송파, 둘째 교육·문화·교통의 허브 송파, 셋째 구민 중심의 재개발로 행복한 송파, 넷째 생활환경이 쾌적한 송파를 만드는 것입니다.

더 나은 일자리 제공으로 일자리 1위 송파를 만들고, 주민 누구나 좋은 교육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낡은 교통시스템도 개선해 빠르게 달리고 마음 놓고 걷는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쾌적한 보금자리를 향유할 수 있는 재개발 정책을 펼치며, 친환경 에너지의 투자도 대폭 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 현재 송파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무엇입니까.

△ 제도적인 문제로는 재개발과 관련한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모든 정책은 사람을 중심에 놓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사 중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도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하며,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야기되는 많은 문제들도 송파구민들을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리더십의 문제입니다.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이후 우리 사회는 지도자에 대한 새로운 리더십을 원하고 있습니다.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설득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리더십이 송파구에 필요한 시점입니다.

― 마지막으로 당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대통령의 변호인, 박성수가 송파의 변호인이 되겠습니다. 희망이 있는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 패배 이후에도 송파를 떠나지 않고 다시 송파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송파는 더 이상 보수진영의 텃밭이 아닙니다. 이제 보수진영의 변화와 새로운 희망의 시작에 송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한 송파구를 만들겠습니다. 군림하지 않는 겸손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송파의 변호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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