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섭 바른미래당 송파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벤처중소기업을 공부하고 직접 기업체도 경영하는 실물경제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영세상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대변자가 돼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예비후보께서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기존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신뢰받는 국회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당리당략의 양당정치를 개선하고 오로지 국민과 지역주민의 이익을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뛰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중산층과 서민들의 경제적인 고충이 큽니다. 중산층의 안정을 도모하고 서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대변자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성 정치인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역량있는 여성정치인을 양성하고 폭을 넓히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 및 권익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 하고자 합니다. 고사위기에 처한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의 인재양성을 위해 각종 우대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실패한 벤처기업에게 재도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패자부활제도가 정착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하겠습니다. 민생 관련 지방경찰제를 조기에 도입하고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재정분권을 추진하겠습니다.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송파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비상한 각오로 토대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미래세대 투자를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또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장애인연금제도와 장애인장기요양보험의 실질적인 현실화를 이루고, 장애인 자립생활을 획기적으로 지원할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나가겠습니다.
국회의원 소환제와 국민입법 제안제도를 도입해 정치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겠습니다. 여·야의 지나친 대립구도를 해소하고, 균형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습니다. 무엇보다 정당과 정치 개혁에 앞장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슬기롭게 추진하고 올바른 사람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각오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바른미래당으로의 통합 전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을 맡아 송파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정부와 국회·지방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의 장단점을 분석해 당 차원에서 국리민복에 이득이 되는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정치아카데미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들의 열악한 정치현실을 개선하고, 여성들도 중앙정치와 지방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 왔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MBA부회장과 한국생산성본부 KPC원우회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기업특별위원을 역임하면서 여성들의 중소기업 진출과 소상공인들의 창업 성장 재기의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 축소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당원들과 함께 송파을 지역 곳곳을 돌면서 지역현장 민심 파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으며, 들은 민심을 관계 요로에 전달해 민원 해소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명절 때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운동을 펼쳐 지역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 당내 경선에서 경쟁 후보보다 자신의 전문성이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 저는 실물경제 전문가입니다. 평생을 여성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한다는 게 얼마나 애로가 많은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학사와 석사, 박사과정도 경제분야를 전공해 경제분야 전문가라 자부합니다. 여성이 정치에 필요한 시대입니다. 남성들만의 대결정치를 해소하고, 원칙을 고수하면서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양보와 타협을 통해 조화로운 국회상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송파을 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며, 당원들과 지역 주민들과 동거동락해 온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러한 실물경제 전문가에 대한 기대와 당원들과의 부단한 소통이 평가 받으리라 확신합니다.
― 송파구 발전을 위해 내세울 주요 공약을 소개해 주십시오.
△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시 환경이 가미된 구민 편의시설 및 복지시설 확충이 필요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간 상생할 수 있는 협동조합 결성을 적극 독려하고, 가락시장 현대화와 유통망의 효율적인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댜.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과 공립 치매센터증설, 저출산문제 해소를 위한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탄천변 도로 지하화 건설과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등 탄천변을 친환경으로 전면 개보수, 지하철 9호선 급행차량 투입으로 승객혼잡 해소 대책 마련, 송파대로 가든파이브 부분 교통혼잡 해소, 제2롯데월드 및 석촌호수와 연계한 석촌동고분군 주변 문화관광의 거리 조성, 문정동 지식벨리에 중소기업·벤처기업 적극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당원이나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러분, 정치가 비정상입니다. 정치권이 국민들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남성들의 이전투구·비생산의 극치를 이루는 대한민국의 국회상을 바꿔 주십시오. 시대가 바뀌어 사회 각 분야에 많은 여성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분야에는 아직 여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여성 정치인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꼭 연약한 여성이 되어야 한다는 차원은 아닙니다. 여성 국회의원이 당선되어야 저출산 분야나 아동·여성·어르신 복지문제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하고 세밀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들만의 전유물인 듯한 정치권에 저 송동섭이 진출하게 되면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정치권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수 있습니다.
실물경제 전문가이자 여성 기업인인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영세상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중소기업이 강한 나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어르신들과 장애우, 소외받는 여성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각종 대중이용시설의 안전을 도모하고,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