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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정치 개혁…국민의 앵커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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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정치 개혁…국민의 앵커 되고 싶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2.2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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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와 TV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식과 지혜를 습득했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개혁해 국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국민의 앵커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예비후보께서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마의 변을 밝혀주십시오.

△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나 문화는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고도의 발전을 이룩했으나, 정치는 아직도 가장 뒤떨어져 있는 분야입니다. 국민은 정치의 선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구태정치, 부패한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젊은 정치, 개혁정치를 바라고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정치에도 새 부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치 혁신의 길은 분명 어려운 길이 될 것입니다. 모두가 피하는 진흙탕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길을 누군가는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얼마든지 방송인으로서 편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혼돈의 상태에 빠진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에서, 저는 국민에게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다 이번 서울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인 송파을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 유권자에게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

△ 저는 언론인 출신으로 20여년간 기자로서, 뉴스 앵커로서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히고 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박종진의 쾌도난마’, ‘강적들’, ‘박종진 라이브쇼’ 등 여러 종편 TV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인정도 받았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확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교육이 문제고, 외교가 문제고,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서 매일 이전투구하는 정치의 현실이 문제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기자 출신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고, 그 속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지식과 지혜를 습득했습니다. 저는 이제 나 자신을 버리고, 국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국민의 앵커가 되고자 합니다.

― 당내 경쟁후보보다 자신의 경쟁력이나 전문성,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저는 무엇보다 합리적인 상식과 냉철함, 빠른 판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정치인의 필수 자격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TV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정치인이 가져야 할 요건들을 배웠고, 몸으로 체득했습니다. 정치부 기자 12년, 청와대 출입기자 6년, 시사토크 프로그램 진행자 10여년의 경험을 통해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직·간접적인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수립했고, 이에 대한 확신도 가지고 있습니다.

― 송파구 발전을 위해 내세울 공약 몇 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 저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먼저 대한민국 정치를 새롭게 개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송파의 정체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나도 부족한 보육 및 교육시설을 늘리겠습니다. 공동육아센터를 설립해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경쟁력 있는 학교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과도한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및 환경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사유재산 침해의 위헌 요소가 있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폐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넷째, 탄천도로를 개선해 시민들의 쉼터와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당원이나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 조선시대 관료들이 나라가 위험에 처했음에도 인식하지 못하고 당쟁에 몰두해 조선이 망국의 길을 걸었듯이, 현재의 대한민국도 지나친 이념 대립으로 인해 국가가 분열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미래가 어둡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첫째, 안보를 최우선시해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지역갈등으로 분열된 국민을 통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비싼 등록금과 사교육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위해 교육 대개혁을 이룩해 모두가 행복한 선진화된 교육국가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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