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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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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출마선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2.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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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변호인에서 송파의 변호인 되겠다”

 

▲ 박성수 전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가운데)이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송파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성수 전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이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송파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9·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송파갑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했으나 지역 구도의 높은 벽에 막혀  패배했다”며 “그러나 두 번의 패배 속에서도 지지와 응원을 보낸 송파구민들의 지지를 믿고 다시 도전해 송파에서 ‘희망이 있는 변화’ 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소속 현 박춘희 구청장의 구정은 송파구민이 실종되어, 주민이 없고 구청장만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송파구의 주인은 바로 우리 송파구민이고, 주인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송파구가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일자리, 교통체증, 주거환경 문제를 꼽고, 송파의 미래를 위해 △일자리가 살아나는 송파 △교육과 문화·교통의 허브 송파 △구민 중심의 재개발로 행복한 송파 △생활환경이 쾌적한 송파를 정책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송파의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고, 힘 있는 여당 송파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박성수 위원장은 참여정부 법무비서관, 울산지검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정치에 입문한 뒤 19·20대 총선에서 송파갑에 출마했다.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또한 2015년 고영주 당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기한 명예훼손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1심 승소-2심 계류중)에서 법률대리인으로 지금도 활동하고 있으며, 2번의 총선 출마 때 문재인 대통령이 후원회장을 맡는 등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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