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시설사업단 봉사모임 ‘나누리’
국민연금관리공단 시설사업단 직원들의 봉사모임인 나누리 회원 6명은 모자가정인 오모군(14)의 집을 방문해 책상이 없이 밥상을 펼치고 어두운 방에서 공부하는 오군을 위해 희망의 책·걸상을 전하고 형광등을 교체해주었다.
이들은 또한 할머니와 단둘이 반지하 방에서 생활하는 조모군(13)의 집을 방문, 고장 난 선풍기를 신형으로 교체해주고 수납공간이 없어 방바닥에 책을 쌓아놓고 공부하는 조군에게 3단짜리 책꽂이 2개를 설치해줬다.
이와 관련, 이유택 거여1동장은 “성금이나 물품 지원 중심의 후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수혜자가 꼭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눈높이 도움을 전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