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열어 9대 시의회 후반기 대표의원 보궐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동욱 의원(도봉4)을 신임 대표의원으로 추인했다.
민주당 대표의원 보궐선거는 지난달 17일 김종욱 대표의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되면서 의원직 사퇴에 따른 보궐사유 발생으로 실시됐다.
김동욱 대표의원 당선인은 5대 서울시의회에 최연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8·9대에 당선된 3선 의원이다.
그는 지난해 서울시의회 의회역량강화 테스크포스 단장을 맡아 의회 정체성 확립 및 위상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의회내 민원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효율적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동욱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는 대선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높이고 나아가 내년 지방선거 승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며 “서울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지지받고, 인정받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며 모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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