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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육중, 7번째 학교 도서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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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육중, 7번째 학교 도서관 개방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3.1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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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개방도서관에 도서 구입비-인건비 지원

 

▲ 송파구는 지난 6일 서울체육중학교와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는 운영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송파구와 체육중학교 관계자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송파구가 학교 도서관 개방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5일 서울체육중학교가 7번째로 도서관 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  

현재 도서관을 개방하는 학교는 송례초등학교를 비롯 남천초등학교, 문정중학교, 방산중학교, 석촌중학교, 송례중학교 등. 이들 학교는 하루 4~8시간 일반인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 6일 서울체육중학교와 학교 도서관 개방 운영을 위한 운영관리 협약을 맺고, 15일부터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도서관을 개방키로 했다.

서울체육중학교 도서관은 열람석 61석의 소규모이지만 1만4000여 권의 장서를 갖추었다.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문을 연다.

한편 송파구는 언제 어디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학교 도서관 개방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송파구는 도서관을 개방하는 학교에는 도서 구입비와 사서 인건비 등으로 학교별 2000만원 내외,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학교 도서관 개방은 구 입장에선 기존 시설을 이용해 도서관 확충에 따르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학교와 학생들은 예산 지원으로 다양한 책을 구비할 수 있어 윈-윈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도서관 개방 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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