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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교육부·서울시 예산 2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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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교육부·서울시 예산 20억 확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1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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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고·마천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느티나무 보호 등

 

▲ 남인순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교육부로부터 8억8500만원, 서울시로부터 1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금고등학교는 준공된 지 29년이 지나 외부 창호가 탈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단열도 제대로 되지 않아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이 어려워 교체 공사가 요구됐었다. 이번에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전면적인 창호 교체 예산 8억85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남 의원은 또한 서울시로부터 마천청소년수련관 기능 보강 4억원, 거여2동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 3억원, 가락근린공원 산책로 조성 2억원, 문정동 지정 보호수 환경정비사업 2억5000만원 등 총 1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거여·마천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체육·문화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마천청소년수련관은 낡은 창호 교체와 냉난방 시설·강당 내 안전벽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서울시비 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청소년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재개발을 추진하다 2014년 존치관리지구로 지정돼 노후된 주거환경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거여2동의 경우 이번에 범죄예방환경 디자인을 도입해 낡은 담장과 방치된 공터 등 취약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문정1동 주민센터 뒤편의 느티나무는 수령 530년이 된 서울시 지정 보호수로 지정돼 있지만 보호 시설인 목재데크와 계단·의자 등이 부식되고 훼손돼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환경정비 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인순 의원은 “주민의 안전과 건강·친환경 여가활동 등을 중시하고 이를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며 “확보된 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해 더불어 살기 좋은 송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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