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은 7일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손끝으로 읽는 책- 촉각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글을 읽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자필 서명을 하거나 숫자를 기입하기 위해선 글자와 숫자에 대한 학습도 필요해 촉각도서 제작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촉각자료를 통해 점자 학습을 지원하고기 위해 송파시각장애인정보문화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도서관은 이후 정신여중과 협력을 통해 ‘스티치 촉각도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한글 자음과 모음을 자수로 새겨 촉각도서를 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완성된 촉각도서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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