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여성가족부의 2016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족 부모세움 프로젝트’를 6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세계화와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는 다인종․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다문화가족은 2015년 기준 82만명 내외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엔 1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단일민족 문화에 기초한 타문화 배타성이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차별적인 사회 분위기가 또 다른 폭력을 낳게 되어 다수의 다문화가족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며, 문화 부적응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5월30일 다문화가정 부모역량 강화 교육 강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10월까지 영역별 부모역량 강화교육을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부모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 및 경인권 지역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 부모가 대상이고, 5개 영역인 교육관, 소통대화, 학습지도, 진로지도, 감성능력 중 희망하는 하나의 교육영역을 선택해 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방법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부모교육 담당자(424-8377, 메일 bumo@kace.or.kr)에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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